목록힐링 (3)
행복 나눔터
죽음을 인생에 가장 큰 축복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정녕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살았다. 그건 우리가 바라는 가장 아름다운 ‘기적’이었다. 하여 그들은 하루하루를 기적처럼 살았다. 따지고 보면 모든 인생은 시한부 인생이다. 누군가는 그 시간을 기적처럼 살고, 누군가는 상처 속에서 산다. 당신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지금 이 순간, 가장 멋진 일이 일어나고 있다오. 나는 정녕 인생에 귀 기울이는 법을 이곳에서 배웠어요. 참된 행복에 귀 기울이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내 인생을 소리쳐 불러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내 인생이 내게 오랫동안 메아리처럼 화답하는 소리를 가만히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아, 마침내 나는 깨달았어요. 내 인생의 점수는 여기 지상에선 매겨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 윌리엄 하블리첼, 생의 ..
번뇌와 망상이란 남이 나이게 떠맡긴 것도 아니고, 밖에 있다가 들어오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걸어온 내 발자국이며 내가 좋아서 내 잠재의식에 녹음해 놓은 나의 소중한 인생입니다. 번뇌와 망상은 결국 내가 책임져야할 일입니다. 그러려면 번뇌와 망상을 사랑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둘이 아님을 아는 일입니다. 번뇌가 보리임을 믿고 번뇌와 망상이 있기에 수행도 가능하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진흙이 없으면 연꽃은 피어날 수 없습니다. - 혜국스님, 심신명 중에서
약 2013년 즈음부터 제게 지도혀가 나타난다는 걸 인식했습니다. 약 1~3%의 인구에게만 발생하는 지도혀는 어떠한 질병도 아니고, 어떠한 의학적 원인도 결과도 알려지지 않은 꽤나 귀찮은 증상입니다.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선- 시각적인 비주얼이 꽤나 불편합니다. 썩 아름답지 않달까요,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그런 시각적 효과에 거북했었지요. 그리고 피곤하거나 몸이 약해졌을 때 기승을 부리고 통증도 느껴져서 아프기도 해요. 여러모로 참 골치아픈 그러나 치명적이진 않은 그런 증상이에요. 가장 속상한건, 나만 이런다는거. 말해봤자 모르고 보여주자니 징그럽고 .. 제가 몸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을 당시에 어리석게도 어떤 다이어트 보조제를 권유하는대로 믿고 과다복용했었다가 간에 무리가 갔는지 유난히 지도혀가 ..